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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건사 배출 1년, 한국동물보건사협회 김수연 회장을 만나다 2023-02-21 09: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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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동물보건사 배출 1년, 한국동물보건사협회 김수연 회장을 만나다

 

“동물보건사 역량 강화 교육 및 취업 지원 힘쓴다”

 

한국동물보건사협회는 동물보건사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협회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이래 동물보건사 회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교육 개발뿐만 아니라 복지 증진과 취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이 치러진지도 어언 1년, 한국동물보건사협회 초대 회장으로서 동물보건사의 권익 신장을 이끌고자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수연(연성대 겸임교수) 회장을 만나봤다.

 

김수연 회장

 

Q. 한국동물보건사협회의 역할과 기능은
동물보건사들의 역량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물보건 직무에 필요한 지식과 실무 역량을 함양시키고자 전문적인 동물보건사 교육과 취업 지원을 하고 있고, 법률사무소와 협력해 회원들의 권익 옹호를 위한 법률상담과 회원 간 친목 향상을 위한 활동에도 신경 쓰고 있다.

회원은 현재 300여 명이 가입돼 있는데 빠른 속도로 회원이 모이고 있다. 특히 제2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을 앞두고 있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많이 가입하고 있다. 

 

Q. 창립 이후 어떤 활동을 해왔나
우선 동물보건학과가 개설돼 있는 학교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국동물보건사협회를 알리는 활동에 주력해왔다. 원광대, 연성대, 계명문화대와는 MOU를 체결해 동물보건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고, 한국동물보건학회와도 협력을 통해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또한 동물병원 원장님들도 만나서 동물보건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Q. 동물보건사 제도 시행 후 찾아온 변화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이 생기기 전에는 자신의 직업을 설명하는 데 명확치 않은 부분이 있었다.

수의테크니션 혹은 동물병원 종사자로 설명을 했었는데, 동물보건사라는 공식 명칭이 생기면서 직업의 이름이 명확해졌다. 

 

동물병원 직원 채용 시에도 달라진 점이 많다.

과거 원장님들은 동물을 사랑으로 간호하고 보살필 수 있는 덕목을 보고 직원을 뽑았다면,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이 생긴 이후에는 대학교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했는지, 동물보건사 자격증을 취득했는지 이러한 것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원장님들 말에 따르면 전공자를 채용한 만큼 교육하기도 더 수월하고 이직율도 많이 낮아졌다는 이야기들을 하신다.

 

Q. 20년 이상 동물보건 일을 하셨다.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다
동물이 너무 좋아서 이 일을 시작했고, 동물을 간호하는데 많은 보람을 느꼈다.

그렇지만 직업의 이름이 없다 보니 많은 시간 고민했다.

 

수의테크니션이나 동물병원 종사자라고 불렸지만 직업을 설명하기에는 충분치 않았다.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한참을 헤멨고 부단히 애썼다. 그래서 지난해 2월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이 실시되고 합격자가 배출됐을 때 너무 감격스러웠다.

8월 한국동물보건사협회 창립총회 때는 무엇인가 해냈다는 뿌듯함에 눈물이 났다.

저한테 동물보건사라는 의미는 남들보다 더 애틋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Q.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활동 분야는
교육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동물보건사의 역량 상승이 동물병원의 발전, 그리고 수의계의 발전과도 연결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동물보건사가 되기 이전에는 대학교 동물보건학과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졸업한 뒤에는 한국동물보건사협회에서 학술대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워 줄 것이다. 

 

Q.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

현재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고, 3월 중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물 간호중재에 대한 연구도 계획하고 있는데, 동물 간호중재는 동물환자를 돕기 위한 간호 활동을 하는 것으로 과학적 문제해결 방법을 기초로 하고 있다.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키거나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것에 목적이 있다. 아직은 고민 단계지만 제가 한국동물보건학회 부회장인 만큼 기회가 된다면 학회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

아울러 동물병원과 연계해 훌륭한 동물보건사 인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려고 한다. 하반기에는 동물보건의료 관련 단체가 모두 뭉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Q. 회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한국동물보건사협회는 동물보건사뿐만 아니라 동물보건학과 학생, 그리고 아직 동물보건사 자격을 취득하지 않은 현직 동물병원 근무자까지 모두 기댈 수 있는 곳이다.

협회에 가입해 세미나와 시험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어갔으면 한다. 회원들끼리 소통을 통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동물보건사로 거듭나길 바란다.

 

 

데일리개원 이 준 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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